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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김선경 등 캐스팅 확정…뮤지컬 '쿠거' 4월 국내 상륙

기사입력 : 2015년03월02일 11:13

최종수정 : 2015년03월02일 11:13

4월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쿠거`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사진=쇼플레이]

[뉴스핌=장윤원 기자] 오프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쿠거’가 오는 4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초연된다.

뮤지컬 ‘쿠거’는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섹시한 연하 남성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3명의 여성들이 자신들의 행복과 성적만족감을 위해 쿠거 커뮤니티를 결성하면서 생기는 우정과 행복, 사랑을 그린다. 

먹이를 찾을 때까지 어슬렁거리는 쿠거(고양이과의 동물)의 습성에 빗대어 밤늦게까지 파트너를 찾아 헤매는 나이 든 여성을 칭하는 신조어인 ‘쿠거(cougar)’는 경제력과 자신감을 가진 매력적인 미혼여성 혹은, 연하남과 교제하거나 결혼한 여성들을 지칭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소재로 등장해 인기를 끌어 왔다. 개막을 앞둔 뮤지컬 ‘쿠거’는 박해미, 김선경, 최혁주, 김희원, 이주광, 조태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 ‘브로드웨이42번가‘ 등에서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박해미를 비롯해 제8회, 9회, 10회 뮤지컬대상 인기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내공을 보여준 김선경, 뮤지컬 ‘루나틱’ ‘메노포즈’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농익은 연기를 선보인 최혁주,
뮤지컬 ‘레베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희원이 합류, 여배우들의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성 캐릭터 모두를 상대하는 멀티맨 역할에는 뮤지컬 ‘셜록홈즈’ ‘프리실라’ ‘빨래’ 등에서 활약한 이주광, ‘장부가’ ‘날 보러 와요’ 등에서 남성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태일이  더블 캐스팅 됐다. 노우성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노골적이며 대담한 여자들의 진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쿠거’는 오는 4월10일부터 7월27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만 15세 이상 관람, 전석 6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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