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밤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1년째 미제로 남은 2004년 화성 여대생 실종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대한민국 대표미제사건인 화성 여대생 실종살인은 2004년 10월27일 수영강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이 46일 만에 반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화성에서 벌어진 사건에 긴장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이어진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경찰은 하루 500명가량의 인원을 투입했고 즉각 수사본부도 차리는 등 민감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 이튿날부터 여대생의 유류품이 깨끗한 상태로 도로가에 버려지기 시작하면서 혼란에 빠졌다. 범인은 경찰을 비웃듯 증거를 뿌리고 다녔지만 여대생의 행방은 묘연했다.
결국 경찰은 최면수사, DNA 대규모 대조조사, 심지어 무속인까지 동원하는 등 안간힘을 썼다. 당시 사건을 조사한 형사는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986년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영화 ‘살인의 추억’(2003)의 명대사 ‘죽을만큼 잡고 싶었다’와 같은 심정이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화성 여대생 실종사건 당시 용의선상에 올랐던 중년남성의 사연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