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시장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자문회의'를 신설키로 했다.
23일 한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제출한 자료에서 "금융시장 참가자 및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자문회의'를 신설해 커뮤니케이션의 내용 및 수단의 적절성,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자문회의는 오는 3월 열릴 예정이다.
향후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최근 대외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있는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모니터링 강화 차원에서 외환건전성 부담금 제도도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신외환전산망을 통해 다양한 외환거래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수집 활용하는 한편 '외환시장 점검반'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외환건전성 부담금 제도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설된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위안화 결제 비중 제고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은은 "국내금융기관의 시장조성 노력 등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 한·중 간 무역의 위안화 결제 비중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한·중간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무역결제 지원을 활성화하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한 위안화 유동성 지원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핀테크 확산 등 지급결제시스템의 발전을 지원하고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T/F, 한은의 전자금융 전문가 협의체 등을 통해 지급결제서비스의 혁신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새로운 지급결제서비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감시체계를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지급결제인프라도 확충 및 개편된다. 한은은 "기업 및 개인의 자금이체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소액결제망과 한은금융망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기술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