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15종목, 코스닥시장 21종목 등 36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셀트리온은 바이오 시밀러(복제약)인 램시마가 미국에서 조기 판매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거래일대비 8700원(15.00%) 오른 6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미국 특허상표국이 존슨앤존슨(J&J) 자회사인 얀센의 항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에 대해 최종 특허 거절을 통보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램시마에 대한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시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J&J의 특허 무효화를 위한 소송을 진행중이다.
국보도 전거래일보다 2500원(14.93%) 오른 1만925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양지사, 국일제지, 서산, 에넥스 등도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코스닥시장 5종목이었다.
고려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410원(14.91%) 내린 2340원을 기록했다. 오리엔탈정공과 윈포넷, 교보위드스펙 등도 하한가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