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교보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지난 4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에도 수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여객 수요 증가가 꾸준하고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 지속 및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77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2%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연구원은 "현재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나 보수적 추정 차원에서 올해 평균 유가 가정을 70달러로 설정했기 때문에 70달러 이하의 유가 수준이 지속된다면 현재 실적 추정치보다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을 통해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을 확인, 저유가 수혜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 평균 국제유가보다 20달러 이상 낮은 것을 감안하면 당장 올 1분기 실적부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9000억원, 3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281.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