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크게 둔화되면서 중국 내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전망치 1.0%를 하회한 결과로 직전월인 12월의 1.5%보다 오름세가 대폭 위축됐다.
전월 대비로도 0.3% 상승에 그쳐 전망치 0.4%를 소폭 하회했으며, 직전월 기록한 0.3% 상승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4.3% 하락하며 3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앞서 전문가들은 3.8% 하락을 예상했으며, 직전월에는 3.3% 하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 물가지표가 지난해 11월 기록한 5년래 최저 수준보다 위축되면서 중국의 경기 부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당국의 경기부양 여지는 그만큼 더 확대됐다고 해석했다.
다리우즈 코왈지크 크레디트아그리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PI가 예상보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3월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