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타이어 및 자동차부품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췄다. 아울러 타이어를 근간으로 한 외형 확장 전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타이어의 유기적(Organic) 성장을 뛰어 넘어 그룹사 차원의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을 위한 외형 확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전무)은 "오는 2016년까지는 공격적인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고 2017년 이후부터는 마켓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속도와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한라비스테온에 대한 지분 인수 효과는 긍정적일 것이고, 유통에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타이어를 근간으로 한 외형 확장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사업계획 중 하나로 신시장 개척과 유통 다운스트림(Downstream)을 꼽았다. 주요국과 주요거래처를 제외한 판매지역 및 거래선의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김한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작년 유럽 실적이 나빴던 이유는 유럽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 중국산 반덤핑 과세까지 합세해 시장에서 가격 교란이 있었다 "며 "그 부분들은 올해 하반기를 보면 긍정적인 요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하반기 시장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7조2500억원으로 정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회사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초기부터 보수적으로 볼게 아니고 공격적으로 본 후 마케팅 부분을 봐야 수익을 끌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