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하나·외환은행의 합병기일이 오는 4월 1일로 또 미뤄졌다.
외환은행은 하나은행과의 합병기일을 기존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정정한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조기 통합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도 다음달 27일로 연기됐다.
지난해 말 외환은행이 하나은행과 합병기일을 기존 2월1일에서 3월1일로 변경한데 이어 두 번째 변경이다.
이번 합병기일 지연의 발단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동조합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나금융이 금융위원회에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비롯됐다.
외환은행 노조는 60일간 본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사측은 우선 금융당국에 합병 예비인가 승인 신청서를 내고 나서 이달 안에 타협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예비인가는 당국이 법적 요건을 따져 신청서 접수 후 60일 이내에 이뤄진다. 전산·운영·경영능력 등 세부 사항을 심사하는 본인가는 신청서 접수 후 30일 이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