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석유전쟁] 중국 업은 러시아가 사우디 삼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러 밀월관계에 中 원유수입서 러시아 비중 늘어나

[뉴스핌=배효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 셰일업계 및 캐나다 오일샌드업체 등과 석유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러시아가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대폭 늘렸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9일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 신화/뉴시스]

중국은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3310만t(톤)을 수입했는데 2013년보다 36% 가량 증가한 규모다. 반면 사우디는 중국에 4967만t을 수출했다. 사우디 원유 수출 중 중국 비중은 19%에서 지난해 16%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신문은 러시아 석유 수입량이 늘어난 이유로 지정학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중국에 해상이 아닌 육로를 통해 석유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OPEC에 비해 시간·비용 경쟁력을 가진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밀월시대를 구축하고 있는 점도 이점이다. WSJ는 안보 전문가들을 인용, 루블화가 저유가로 악화된 러시아 정치·경제 상황이 인접국인 중국으로 전이되는 것을 시 주석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북미와 OPEC 간 석유전쟁을 틈타 중국을 등에 업은 러시아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샨트 굽타 우드맥킨지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러시아는 중국 에너지 수입 다변화 정책 최대 수혜국”이라며 “여전히 사우디가 중국의 최대 원유 수출국이지만 상황은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등을 돌릴 경우 사우디의 시장점유율 유지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중국 석유 수입량은 2013년보다 9.5% 늘어난 3억8000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굽타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러시아 석유 수입이 2020년 5000만t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를 이용해 유럽 수출을 늘리거나 북미 메이저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그는 "사우디가 어떻게 해서든 아시아 지역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