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20일 국채선물시장이 소폭 강세로 시작했다.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할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대기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차례 조정을 거친 후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다시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이날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의 부진도 점쳐지고 있다.
밤사이 미국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를 맞아 휴장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5틱 상승한 108.55을 나타내고 있다. 108.51~108.56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2틱 오른 123.36에 거래되고 있다. 123.30으로 출발해 123.19~123.4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ECB 양적완화, 그리스 총선, 덴마크 금리인하 등으로 해외 금리가 빠지고 있고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강하게 시작했다"며 "10년물 입찰이 소화가 되면서 강해진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국채 시장이 전체적으로 금리가 빠지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만 금통위 이후 금리가 상승했다"며 "국내 국채시장의 흐름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WTI 가격도 하락했고, 아시아장에서도 미국 국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극명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