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KBS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주인공 김상중의 이미지가 전격 공개됐다.
KBS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에서 김상중은 류성용 역으로 분한다.
공개된 이미지컷에서 김상중은 난세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로서의 고뇌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어두운 배경을 뒤로한 채 찌푸려진 미간과 살짝 눈물이 고인 강렬한 눈빛 등은 배우 김상중이 아닌 당시 류성룡을 그대로 재현한 듯 감정이 전달된다.
가애 류성룡은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인물이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 및 도체찰사(전시 최고 군 지휘관)를 겸임해 탁상공론보다는 군사 및 행정 실무에 더 관심이 많았다. 특히 전시에도 세금, 국방, 경제 분야에서 혁명에 가까운 개혁 정책을 주도하기도 했다.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류성룡이 기록한 동명의 저서를 토대로 한다. 이는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쓴 전란의 기록으로,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해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했다.
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임진왜란이라는 난세를 극복하고자 했던 류성룡의 개혁의지와 고뇌, 그 과정에서 벌어진 선조와 대신들의 정치적 상황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상중은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그 분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며 "그래서 문헌도 많이 봤고 류성룡 선생이 '징비록'을 집필했던 안동의 집도 가봤다"며 세심하게 준비하고 신중하게 연기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류성룡 선생은 당파에 치우치지 않고 좋은 인재라면 등용했던 '나라가 내린 재상'이라 칭송받던 분이다. 그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되새겨보고 싶다"며 "부담도 있지만 자부심도 느낀다. 배우로서 의무감과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고 말해 그의 깊은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징비록'은 지난해 호평받았던 '정도전'의 후속 작품으로,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와 '전우'의 김상휘 PD가 손을 잡아 관심을 모은다.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오는 2월 14일 밤 9시 40분에 첫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