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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주연배우 브래들리 쿠퍼.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점을 얻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20일 오전 9시 네이버에 따르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한 전쟁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영화평점 8.86점으로 차트 3위에 랭크됐다. 영화평점 1위와 2위는 여전히 9점대를 유지한 ‘국제시장’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차지했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기자들의 영화평점에서 비교적 높은 7점대 후반을 찍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테러에 분노, 네이비실에 입대한 뒤 이라크로 파병된 저격수가 겪은 전쟁 후유증을 생생하게 그렸다.
영화평점 4위는 곰돌이 블록버스터 ‘패딩턴’이 기록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에 밀려 4위로 내려간 ‘패딩턴’은 여전히 가족 관객의 선택을 받으면서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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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마다가스카의 펭귄'. 영화평점 역시 8점대 중반으로 높다. [사진=드림웍스·CJ엔터테인먼트] |
한편 ‘허삼관’은 영화평점 상위차트에서 유일하게 7점대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렀다. 14일 같이 개봉한 ‘오늘의 연애’와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던 ‘허삼관’은 누적관객과 평점 모두 밀리면서 판정패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 평점(1월20일 오전 9시 기준)
1. 국제시장 – 9.20점(1120만9304명)
2.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9.18점(475만2465명)
3. 아메리칸 스나이퍼 – 8.86점(18만1570명)
4. 패딩턴 – 8.75점(29만7160명)
5. 마다가스카의 펭귄 – 8.64점(160만1667명)
6. 극장판 포켓몬스터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 8.54점(18만5437명)
7.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8.36점(60만6581명)
8. 오늘의 연애 – 8.10점(106만5714명)
9. 테이큰3 – 8.05점(198만4725명)
10. 허삼관 – 7.82점(63만7538명)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