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택배부문의 빠른 성장세가 인상적"이라며 "택배부문이 좋아지면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48억원, 533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수치다.
윤 연구위원은 "매출액 보다 영업이익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향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택배부문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하는 택배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15.4%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3.5%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윤 연구위원은 "2014년 택배시장의 특징은 수요는 예상보다 좋았고, 운임은 여전히 저조하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단가 인상보다는 물량 확보를 통한 가동률 제고로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올해 시장이 6~7% 성장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택배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p 향상되면서 영업이익은 39%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