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이 시장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시장의 부진으로 영업환경 개선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라며 “최근 3년 연속 영업이익 감소와 더불어 올해에도 정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백화점 시장 규모는 29조5000억원, 소매시장 규모는 359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백화점 시장은 2011년 11.4% 고성장 이후 본격적으로 둔화돼 소매시장 대비 저성장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백화점 시장은 구매건수 감소, 구매단가 정체로 당분간 부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백화점 시장의 기존점성장률은 1분기 1.1%, 2분기 -1.6%, 3분기 1.5%로 부진했다. 10월, 11월 기존점성장률은 각각 -2.2%, -6.5%로 악화됐고, 12월 역시 역신장이 예상된다는 것.
더불어 올해 백화점 시장의 기존점성장률도 낮은 기저효과, 날씨 및 마케팅 영향에 의한 변동성 속에 월별 -2%~+4% 수준으로 정체될 전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4분기 매출액은 4271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부진, 비용 부담 증가로 컨센서스 1166억원을 7% 하회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3505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1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