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4분기 어닝시즌에 들어서며 공매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부정적 영향 이후에는 숏커버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20일 "어닝시즌의 종목변동성 확대는 2013년 이후 나타나고 있는 특징적인 현상"이라며 "실적 발표가 있는 1, 4, 7, 10월에 종목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공매도의 시장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월간 공매도 비중 추이를 보면 2013년 1월 4.1%에서 2014년 1월 5.6%로 증가했고 2015년 1월에는 7%를 넘어섰다"며 "1월 중순 이후에는 공매도 영향력이 큰 섹터를 피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숏커버에 대한 기대는 2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한편, 이달 공매도 비중이 5%를 넘는 업종은 통신, 금융, 산업재, 소재, 경기재 등이다.
김 연구위원은 "수급측면에서 4분기 어닝 시즌에 주목해야 할 섹터는 에너지"라며 "코스피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에도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1월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으로 한화케미칼,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OCI 등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