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사업 부진과 함께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성과를 확인하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임 회사와 커머스 회사의 사이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NHN엔터는 게임 회사에서 커머스 회사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신규 사업에 대한 성과가 확인되지 않은 반면, 게임 사업의 실적이 계속 감소하면서 밸류에이션으로 설명되지 않는 구간(15년 P/E 61.1배)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NHN엔터가 최근 3485억원의 유상증자(29% 희석)와 1500억원의 마케팅비용 지출 계획 탓에 올해 이익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크로스보더 이 커머스 사업의 성장성에는 동의하나, 아마존 알리바바 라쿠텐 11번가 등이 국내외로 포진하고 있어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간편 결제 시장도 다음카카오 LG유플러스 알리페이 네이버 SK플래닛 등이 진출했거나, 진출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안 연구원은 NHN엔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form)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