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올해 국내 카드 이용금액이 사상 처음 7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작년 국내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이 약 69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카드 이용액은 7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8개 카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예상한 작년 4분기 및 올해 카드 이용액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로, 개인과 법인의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과 카드론 이용금액 등이 포함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카드 이용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때 올해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466조원,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33조원, 체크카드 이용액은 102조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업종별로 최근 5년간 카드 이용이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는 택시·커피전문점·편의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시는 지난해 업종별 카드 이용 데이터를 5년 전인 2009년과 비교했을 때 이용금액 516%, 이용건수는 688% 각각 증가했다. 이어 커피전문점이 이용금액과 이용건수에서 각각 427%, 496%, 편의점은 각각 343%, 498% 올라 성장률 상위 업종에 포함됐다.
다만 전체 카드 이용금액 가운데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신용카드 이용 방식 중 일시불 형태로 신용카드를 이용한 금액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0.8%에 이어 올해는 0.5%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체크카드 이용금액 성장률도 소득공제 혜택이 예전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작년보다 약 4%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