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왕의 얼굴’이 선조와 광해의 대조적인 심리를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12회에서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파천을 결정하는 선조(이성재)와 전란으로 위기에 빠질 도성 백성을 걱정하는 광해(서인국)의 심리가 대조를 이뤘다.
이날 ‘왕의 얼굴’에서 선조는 충주로 보낸 신립 장군이 패할 경우 파천을 진작부터 결심했다. 그러나 신하들 앞에서 본인이 파천을 입에 담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선조는 영의정 이산해(안석환)를 은근히 압박, 파천을 공론화했다. 이에 이산해와 동인들은 편전회의에서 파천을 주장하고 선조는 마지못해 이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광해는 파천을 막기 위해 편전회의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광해는 “아바마마를 하늘로 알고 살던 백성들이옵니다, 그들이 그간 충성과 순종을 바친 것은, 아바마마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해는 “도성을, 백성들을 지키겠다는 마음 따위, 모두 애초에 없었던 것이 아닙니까”라고 일갈해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