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새해를 낙관하는 미국인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관론이 크게 줄어든 것은 여야간 극심한 정치대립과 소수 인종문제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새해 전망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0년 이후 24년만의 일이다.
미국 연구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의 새해 전망 조사에 따르면 새해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전체의 49%에 그쳤다.
비관적 전망을 주도한 요소는 여야간 정치대립이다. 최근 오바마 정부의 무능력이 도마에 오르고 공화당내 보수 정치 그룹 '티파티'가 부상한데 따른 결과다.
실제로 조사에서 과거보다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됐다고 응답한 사람은 무려 81%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77%는 향후 5년내에 정치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내다봤다.
매튜 다우드 선거전략가는 "미국 내에서 정치로부터 기대는 커녕 보호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정치 불신 풍조가 만연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퍼거슨 시 총격 사건으로 재점화 된 인종갈등에 대해서는 흑인과 백인의 의견이 확연히 갈렸다.
'새해 경찰과 소수 인종간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라는 물음에 흑인의 절반인 52%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반면 백인은 현상유지가 43%로 가장 많았고 나빠진다는 답변이 34%로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