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증권은 내년 크레딧 채권 발행 규모가 올해대비 줄어들면서 크레딧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박정호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크레딧 채권의 발행 규모를 올해대비 12조원 가량 줄어든 213조원 내외로 전망했다. 이중 특수채가 56조원, 은행채 88조원, 여전채 29조원, 회사채(투자등급) 40조원 등으로 내다봤다.
특히 박 연구위원은 내년중 은행채와 여전채 발행은 증가세나 특수채 발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크레딧채권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내년에도 크레딧채권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내년 크레딧 시장의 강세를 예견했다.

박 연구위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기업 펀더멘털이 저하돼 다수 업체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며 "발행사들이 낮은 금리로 회사채 차환에 성공하면서 금융비용을 낮추고 차입금 만기구조를 장기화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건설·조선·해운업종에 대한 채권시장의 우려가 화학·정유·철강·기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회사채 발행시장 양극화 현상은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러한 기조는 15년에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