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대외 악재 속에 외국인의 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21.58포인트, 1.09% 내린 1948.37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이날 지수는 전날대비 0.35% 내린 1964.04포인트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폭을 확대, 장중 1950선 마저 이탈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1151억원 어치 내던지고 있고, 기관도 575억원 어치 순매도다. 개인만 홀로 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과 그리스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당국이 환매조건부채권(RP)거래 때 사용되는 담보물의 신용등급 기준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 5% 이상 급락했다.
구제금융 조기 졸업이 무산된 그리스의 경우 내년 2월 예정된 대선 조기에 치른다는 소식에 10% 이상 폭락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을 앞두고 외부 지수에 의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중국, 그리스 등의 변수가 상단을 제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중국이 속절없이 유동성을 막는다는 것보다는 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지방정부 부실 등의 문제에 예의주시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5.25포인트, 0.96% 떨어진 541.32에 거래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