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손목, 기타 연조직 장애 등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5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작년까지 5년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토대로 '재활치료(단순재활치료, 전문재활치료)'에 대해 분석한 결과 50대가 33만 4000명(38.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01만 7000명에서 작년 약 484만6000명으로 5년간 약 82만9000명(20.6%)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8%였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4784억원에서 작년 약 7781억원으로 5년간 약 2997억원(62.6%)이 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9%였다.
연령구간별 재활치료 환자 점유율은 작년에는 50대가 24.1%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18.4%, 60대 15.6% 순이었다. 30대 미만 구간들은 모두 10% 이하로 점유율이 미미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연랭대도 50대로, 5년간 33만 4000명(3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치료‘는 질병·외상 등이 발생한 환자에게 전의 신체적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다.
남성은 등병증, 연조직 장애 외에 ‘손목 및 손의 손상’이 높았으며, 여성은 ‘관절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성의 경우 과격한 운동이,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활치료' 진료행위별 진료인원 순위는 ‘재활저출력레이저치료’가 약 214만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간헐적견인치료-골반견인’, ‘파라핀욕’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영진 심사위원은 "외상 등으로 인해 신체에 장애, 통증이 발생할 경우 약물이나 수술로만 효과를 보기보다는 적당한 재활치료를 받는 경우 훨씬 좋은 경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