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SK그룹은 9일 2015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장 사장은 SK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도 겸직하게 된다.
장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CEO 중에서 비교적 '젊은 피'에 속한다.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마친 후 1991년 유공(現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하며 SK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및 SK플래닛COO 등 SK텔레콤과 관계사의 핵심 직책을 두루 경험해 SK텔레콤의 전 사업영역을 깊숙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정체된 이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SK플래닛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실제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까지 총 영업이익 1조3350억5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총 매출 역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12조8747억7200만원를 기록하며 4%대의 성장에 그쳤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수준이지만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인해 내년 전망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 신임 사장은 현 5(SKT):3(KT):2(LG U+)의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하는 동시에 시장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키면서 신성장 먹거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장 신임 사장은 정보통신 업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유∙무선 통신업이 갖고 있는 성장정체 위기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ICT 성장전략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을 겸직해 창조경제 프로젝트 발굴과 이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