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사장이 종로학원을 입시전문업체 하늘교육에 매각했다.
하늘교육은 종로학원 최대주주 정태영 사장의 지분 73% 등 총 주식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현대카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분 매각 체결식에는 서진원,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와 정태영 사장이 참석했다.
매각 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1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태영 사장은 종로학원 창업자인 정경진 회장의 장남으로 지분 일체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경영에 간섭하지 않고 현대카드캐피탈에만 집중했다.
정 사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차녀 정명이씨의 남편으로, 정 사장이 보유한 종로학원은 공정거래법상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돼 있다.
종로학원을 인수한 하늘교육은 초·중 영재교육원 162곳, 학습지 형태의 하늘교육 에듀올 101개 지점과 5개 직영 대입재수학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별도 법인 3곳과 목동, 서초, 강남에서 학원법인을 운영중이다.
하늘교육 측은 "종로학원 최대주주인 정태영 사장이 보유한 지분 73%와 그 외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며 "이로써 종로학원은 현대차그룹에서 분리돼 모든 경영권과 상표권 일체를 하늘교육이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늘교육은 "앞으로 해외 대학까지 분석하는 등 해외사업까지 본격 진출하고 적절한 시점에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