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27일 달러/원 환율이 3.50원 내린 110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원~2원 가량 내려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환율은 1101.40/1101.70원(매수/매도호가)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고가는 1103.90원, 저가는 1101.40원이다.
지난 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날 현물 환율보다 2.70원 하락한 1105.50원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1000명 늘어난 31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상무부는 10월 소비지출이 0.2%늘어났고, 개인소득은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월 말이라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을 내보내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이 깨질 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월 말 네고 물량 때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한 것"이라며 "이번 주까지는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엔/원 환율이 937원선까지 내려온 상황이라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본다"며 "시장 흐름이 완전히 하락세로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하락이 있더라도 1100원선은 유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금 네고물량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며 "1100원 하향 돌파 시도는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