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추수감사절부터 미국은 연말 쇼핑시즌이다. 우리증시도 미국의 연말 소비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일반적으로 코스피도 연말시즌과 15일 내외의 시차를 두면서 수익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26일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추수감사절부터 미국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 개막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유가하락과 임금 소득 증가 등 양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의 연말 소비개선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11월초 전미소매협회(NRF)는 미국의 연말 소매 매출액을 6199억달러로 전망했다.
매출 성장률을 보면 지난 10년 평균(2.8%)보다 높은 4.1%수준이다. 또 연말 임시직 고용추가도 80만명으로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의 고용 계획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추수감사절 이튿날)에는 소매업체의 회계장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추수감사절 직전일 종가(추수감사절 휴장)를 100으로 놓고 연말 S&P500지수 흐름을 보면 2011~2013년 평균 경로를 따라간다면 D+10일에 +2.1%, D+20일에 +4.6%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 증시로 시선을 돌려도 결과가 유사하다. 시차를 고려해 KOSPI는 비교 기준 시점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11~2013년 평균 경로를 따라갈 경우, KOSPI는 D+10일에 +1.3%, D+20일에+1.7% 수익을 거둘 수 있고 2007~2013년 평균 경로를 계산하면 기간 수익률이 각각 +4.0%와 +4.1%로 나타난다.
한 연구원은 "미국의 연말 소비개선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