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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법정서 성실히 답변했다"…화장실로 숨은 이유는?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이병헌이 증인 신분으로 일명 '50억 협박 사건'의 2차 공판에 출석한 소식이 알려졌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하며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에 대한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미국으로 출국했던 1차 공판 때와는 달리 이날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병헌은 재판이 시작되기 23분 전인 1시 37분쯤 검은색 수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등장했다.
이날 7~8여명의 경호원을 대동한 이병헌은 법정으로 향하다 취재진이 따라붙자 잠시 남자화장실로 피했다가 개정 직전 법정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씨는 재판 직후 법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까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한 뒤 이어 다시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원 청사를 빠져나와 자신이 탑승하고 온 차를 타고 돌아갔다.
네티즌들은 "이병헌 증인 출석했구나" "이병헌 증인 출석, 얼굴이 안 좋아 보인다" "이병헌 증인 출석,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이병헌 증인 출석, 이민정이랑은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