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국의 금리인하 소식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경기 부양 발언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40포인트, 0.89% 오른 1982.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980선을 돌파하며 장중 한때 1985포인트를 웃돌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7억원, 26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827억원 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체 87억원 규모의 순매수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은 깜작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0.4%p 낮춘 5.6%,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2.75%로 내렸다. 드라기 ECB 총재는 정책 달성이 어려워지거나 인플레이션 목표에 차질이 있으면 자산 매입의 규모를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의 금리인하는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를 자극시킬 것"이라며 "정책 효과를 배경으로 코스피 2000포인트 도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정부 금리인하가 적극적인 정책 전환이 아니라는 점, 펀더멘털 개선 효과가 추세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중국의 금리인하 수혜주로 예상되는 철강금속이 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전자업종도 상승하고 있는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포스코(POSCO)는 4% 이상 뛰고 있고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등은 1~3%대 오름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포인트, 0.06% 오른 544.28에 거래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