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란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극중 덕수(황정민)의 고모를 연기한 라미란은 이날 출연 계기를 놓고 “제가 감독님한테 억지 캐스팅을 부탁했다. 감독님이 제가 할 게 없다고 대본도 안 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본 왜 안 주느냐고, 지나가는 사람1이라도 하겠다고 감독님을 졸랐다. 저는 반대로 감독님의 삼고초려 끝에 받은 대본”이라고 폭로해 윤제균 감독을 당황케 했다.
이에 윤 감독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시나리오 쓰기 시작할 땐 (라미란이) 이렇게 유명하지 않았다. 근데 시나리오가 완성되니 너무 떴더라. 이 역할로 드리기에는 실례일 것 같아서 말을 못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