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Choi 테크] "땡큐 Mr.Choi"…국고채 10년물 연 18% '대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트폴리오내 주식 비중 높이고 장기채는 보유 추천"

[뉴스핌=우수연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취임 이후 지난 100일간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금융 상품은 단연 '장기 국고채'였다. 최 부총리의 지명 이후부터 국채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랠리를 지속했다.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장기 국고채가 투자자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8일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7월 16일 최 부총리의 취임 이후 100일간 채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종목으로 장기 국고채를 꼽았다. 금리가 비슷하게 떨어지더라도(가격 상승) 채권의 특성상 잔존만기가 길수록 수익도 커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 부총리의 지명 직전인 6월초에 비해 국고 3년 금리는 약 0.63%p, 국고 10년 금리는 0.68%p 크게 하락했다.(6월 5일~10월 24일 기준) 금리 하락폭은 비슷하나 잔존만기를 감안해 연 환산 수익률로 계산하면 국고 3년물이 연 7.23%인 반면, 국고 10년물은 18.3%에 달했다.

    올해 6월초 이후 국고 3년, 10년 금리 변화 추이 <자료=금융투자협회>
 
◆ 崔 효과에 장기 국고채 ETF 연 8% '대박'

주로 국고채 ETF나 중장기 국공채 펀드를 통해 투자한 개인들의 경우 적게는 연 5%, 많게는 연 8%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장기 국고채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최 부총리의 지명 소식이 발표된 6월 중순 이후부터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 벤치마크대비 펀드 수익률 추이(빨강:펀드 수익률, 노랑: BM수익률) <자료=제로인 펀드닥터>
대표적인 장기 국채 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은 KIS 채권평가사가 발표하는 10년 국고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이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만 3.10%에 달했고, 1년 동안 8.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설정액이 모두 1조원을 넘는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증권투자신탁K-1(채권)ClassA' 펀드의 경우 최근 3개월간 1.63%, 1년 동안 5.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포트폴리오내 98% 이상을 국내 국채로 편입하고 있다. 국고 10년물인 10-3(쿠폰 5.00%),11-3(쿠폰 4.25%) 등의 고금리 경과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했다.  

박태근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 팀장은 "단기물의 경우 이미 올해 초부터 금리 레벨이 떨어져있었고(가격이 올라있었고), 현재 금리 인하의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인식하에 장기물 금리가 하향세(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 전문가 "포트폴리오내 주식 비중↑·장기채 보유 추천"

전문가들은 국내 국고채에서 지난 3개월과 같은 높은 수익을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에는 기준금리를 무려 0.5%p 내렸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회복이 더디다고 해도 지난 석달간처럼 고수익을 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내년 초 한차례 금리 인하기대감이 남아있으나, 초과(기대) 수익은 낮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초과 수익이 약화되는 부분은 반대자산(주식 등)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서 리밸런싱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공모주 펀드 등 채권형펀드내에 주식자산이 편입돼있는 채권혼합형 펀드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이공모주플러스10증권투자신탁 1[채권혼합]C1'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자료=제로인 펀드닥터>
대표적인 공모주펀드인 '하이공모주플러스10증권투자신탁 1[채권혼합]C1'은 투자자산의 8.5%를 국내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89% 가량은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주식은 CJ 제일제당, 메리츠종금증권, 다음 등이 있으며 공모주로는 쿠쿠전자를 편입하고 있다.

아울러 분산투자의 차원에서 내년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특히 RQFII 신청 이후 국내기관들이 내년초 본격적으로 직접투자가 가능해지면 중국 채권 관련 상품이 쏟아져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위안화 현선물 환율이 올해 초와 같이 환헤지하면 추가 수익이 나는 구간으로 다시 진입한다면, 일반 예금금리보다 1%p 가량 높은 중국채권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3개월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장기 국고채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내 비중을 유지하며 보유하라는 추천이 우세했다. 장기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고 장기물 수급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 트레이딩총괄 상무는 "장기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수급적으로 장기물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 등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이 두가지 부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테이퍼링을 종료하면서 (채권에) 충격은 다소 있겠으나, 10년물 정도면 보유할만하다"며 "30년물의 경우는 10년물과 비교했을때 리스크를 완전히 상쇄할 정도로 금리가 높지는 않은 편이라, 차후에 인플레이션 조짐이 보이면서 금리가 올라갈 경우 저가매수하는 편이 좋아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