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의 자사주 매입보다는 메모리 가격 조정 리스크를 주시해야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목표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0일 "미국 마이크론의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결정 소식에 아시아DRAM 업체들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며 "자사주 매입이 처음이라는 점과 과거 DRAM 업체들이 막대한 현금흐름을 창출한 후 설비투자에만 집중하던 모습에서 벗어난 행태를 보였다는 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본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DRAM 가격조정 리스크가 더 커보인다는 게 이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주 발표된 9월 북미 반도체장비 Book-to-Bill ratio(BB율, 주문과 실제판매 비교)는 0.94로 전월 대비 급락하며 지난해 9월 저점을 깨고 내려갔다"며 "과거 반도체장비 BB ratio는 DRAM 가격에 선행하는 특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DRAM 공급은 계속 상향조정 중이라는 것.
아이엠투자증권은 4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지만 지난 7월 주가 고점때 연간 5조원 영업이익은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