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재고 감축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조 7155억원, 영업이익 276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1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6.1%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상승했다.
다만 매출액은 3분기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15.4%, 10.3% 상승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 별로는 국내 시장에서는 교체용타이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OE 업체의 파업으로 OE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타이어 측은 4분기 윈터타이어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타이어 중심으로 판매 이벤트를 통해 교체용타이어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3분기 동안 주요 브랜드들의 가격 인하와 판촉 확대 등으로 가격 인하 압력 높아진 가운데 유통 확대 및 고인치 전략 상품으로의 믹스 개선으로 중장기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윈터타이어에 대한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산 타이어의 유입이 지속된 미국 시장의 경우 유통망 강화와 함께 중국산 타이어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에 주목해 사전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종호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본부장은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가 앞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대체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이 이르면 2016년 말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미국 공장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2016년 말, 2017년 초에 양산 체제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