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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갑부 재산, 2년뒤 2경원

기사입력 : 2014년10월22일 10:21

최종수정 : 2014년10월22일 10:21

亞신흥국 갑부, 선진국보다 자산 증가율 높아

[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 내 신흥국 갑부들의 자산 규모가 2년 뒤 2경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백만달러 이상 투자가능한 자산을 보유한 아시아 신흥국 갑부들의 경우 자산규모 면에서 선진국 자산가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HNWI(High Net Worth Individuals)는 곧장 투자 가능한 자산이 백만달러를 상회하는 부유층을 의미한다. 이중 투자 자산이 3억달러 이상이면 초고액자산가(Ultra HNWI)로 분류된다.

21일(현지시각) RBC어셋매니지먼트와 캡제미니가 내놓은 '아태지역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이후 2016년까지 신흥국 고객자산보유자의 연평균 자산 증가율은 12.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선진국 HNWI의 자산 증가 전망치 8.4%를 상회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을 아시아 신흥국으로 분류했다.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는 선진국에 속했다. 한국도 선진국으로 분류됐다.

아태지역 전체 HNWI 자산규모는 2013년 14조2000억달러(약 1경4972조원)에서 2016년 18조8000억달러(약 1경9822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증가율은 9.8%로 나머지 지역 증가율인 6.3%를 웃돈다.

보고서는 아태지역 고객순자산보유자의 수가 올해말까지 북미지역을 넘어설 것이며 내년말에는 자산 규모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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