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반등 하루 만에 1910대로 내려섰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4.78포인트, 0.77% 내린 1915.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33% 내린 1923.62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하락폭을 키우며 1911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627억원 어치를 내던졌으며 기관도 766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381억원, 금융투자도 29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765억원의 매도 우위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전날 코스피는 낙폭 과대와 해외시장 상승에 오름세를 보였지만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지속제기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이날 전날 LG화학 실적 악재를 비롯해 삼성전자 이후 대표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 연구위원은 "국내증시가 PBR 1배 이하 수준까지 밀렸지만 정유, 화학관련주는 아직 피하는 게 좋다"며 "제약, 바이오, 유틸리티 중심의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GDP)이 7.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기대치를 약간 웃돌았지만,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이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화학 등이 1~2%대 내렸으며 통신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내렸으며 NAVER, SK텔레콤 등이 상승했다.
이날 어닝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은 14%대 폭락 양상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53포인트, 0.28% 오른 557.54에 마감하면서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다음카카오가 강세를 이어갔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동서가 13%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