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는 멕시코 자동차강판가공센터인 POSCO-MPPC가 지난 11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200만 톤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POSCO-MPPC의 누적 판매량 200만톤 돌파는 포스코의 글로벌 가공법인 가운데 5번째다.
포스코가 북중미 지역 자동차강판 판매 기반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06년 멕시코 푸에블라주에 설립한 POSCO-MPPC는 2008년과 2013년에 산루이스포토시주, 과나후아토주에 각각 2·3공장을 추가 준공해 연간 45만 톤 규모의 가공생산 능력을 갖췄다.
POSCO-MPPC는 크라이슬러·마쓰다·포드·벤틀러·지엠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고품질의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철강사업본부를 비롯해 기술지원센터인 테크니컬서비스센터(TSC; Technical Service Center), 포스코멕시코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공제품 판매 기반을 구축해왔다.
POSCO-MPPC는 향후 기존 판매망을 공고히 하고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누계 판매량 300만 톤을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맥(PosMAC) 등 강건재 제품 판매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멕시코 소재 철강사 및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의 협력적 비즈니스 관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