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공보실장 - 다음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 문 - 이번 달 통화정책방향문을 보면 유로지역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을 하셨습니다. 유로존의 경기둔화 우려가 국내 성장경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로 지난 기자회견에서 저물가 현상이 공급측 요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근원인플레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근원인플레가 9월에 1%대로 떨어졌고 이번에도 물가상승압력이 종전보다 약해졌다고 언급을 하셨는데요. 저물가에 대한 한은의 판단이 좀 달라진 점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총 재 - 유로존 경기가 생각보다도 많이 안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수출이 GDP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니까 해외경기가 국내경기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유로존의 경제부진을 이번에 저희들이 경제전망 할 때 이미 반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기관에서 지역별 경제전망을 하면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유로존 경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전망을 많이 내놓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유로존이 더 나빠진다면 저희들은 기존에 나와 있는 전망을 저희 국내경기전망에 반영했습니다만 유로존 경기가 일반적인 평가보다 더 나빠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국내경제에 하방리스크로는 작용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저희들이 내년도의 경제전망을 했습니다마는 유로존 경제가 더 나빠질 가능성이 하나의 하방리스크로 남아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근원인플레이션이 2%대로 갔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단계는 현재로서는 아니다 이렇게 제가 누차 강조를 드렸는데 9월에는 그 근원이 1.9%로 낮아졌지요. 기자님 지적대로. 그런데 9월의 근원인플레이션율이 1.9%로 낮아진 것은 전년동월의 특이요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9월에 잘 아시지만 유제품을 중심으로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공산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영향이 여기에 작용했다 보여지고요. 앞으로는 근원인플레이션율이 2%대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저희들이 전망을 발표하겠습니다만 거기서도 저희들이 근원인플레이션은 2%대로 보고 있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 문 - 올해 경제성장률을 3.8에서 3.5로 낮추셨고, 내년을 4%에서 3.9로 낮추셨는데 올해 낮춘 폭을 감안하면 내년 예상이 너무 낙관적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GDP갭도 축소 속도가 좀 늦춰질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내년도 경기 회복속도에 대해서 총재님께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총 재 - 아까 모두발언 때 말씀드렸던 대로 내년도 전망치를 4.0에서 3.9%로 낮췄습니다. 낙관적이지 않느냐, 내년도 회복속도를 어떻게 보느냐 이렇게 질문하셨는데, 저희들이 오후에 상세히 설명을 할 겁니다마는 3.9% 중에서는 정부가 얼마 전에 내년도에 재정확대, 그러니까 예산증액을 통한 재정확대를 통해서 경기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저희들도 지난번 전망 때와 달라진 정책계획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다 반영했는데, 한 예로 말씀드리면 정부의 예산확대를 통한 재정확대정책의 효과가 그것만으로도 저희들은 0.2%포인트 성장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래서 그런 효과를 감안한 숫자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만약에 그런 정책적 효과를 제외하고 본다면 3.7이라는 그런 성장이 성장모멘텀이 충분하지는 않다 이렇게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