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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통위]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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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선엽 기자] 공보실장  -  그러면 지금부터 2014년 10월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님의 기자간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총    재  -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2.25%에서 2.00%로 낮춰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경과 앞으로의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경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었지만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신흥시장국의 경우 중국에서는 7%대 초중반의 성장세가 지속되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경제활동의 부진이 이어지는 등 국가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9월 하순 이후에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과 유로지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요국의 금리는 지난달 중순까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하였다가 이후에는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확대되면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전체적으로 보면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역별로는 성장세가 차별화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경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소비도 다소 개선되었지만 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수출은 9월중에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고, 내수의 경우에는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설비투자는 8월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부진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데 그쳤습니다.  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지만 이 갭의 해소 시기는 저희들이 당초 봤던 것보다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중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의 하락폭이 커지고 공업제품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전월의 1.4%에서 1.1%로 낮아졌고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2.4%에서 9월에는 1.9%로 낮아졌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과 국제유가의 안정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내년 들어서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상승압력은 종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다소 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빠르게 상승하였고 장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확대 등으로 상당폭 하락한 후에 다시 또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매 분기별로 그간의 경제여건 변화를 반영해서 경제전망을 수정해오고 있습니다.  이달에도 기존의 전망을 수정을 했는데 그 결과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경제성장률의 경우에는 금년 전망치를 지난 2/4분기, 3/4분기 실적치 부진 등을 반영해서 종전의 3.8%에서 3.5%로 하향조정 하였고, 내년전망치는 4.0%에서 3.9%로 수정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그동안의 낮은 수준을 반영해서 금년 전망치를 종전의 1.9%에서 1.4%로 그리고 내년 전망치는 2.7%에서 2.4%로 수정을 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최근의 금융·경제상황 그리고 수정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그 결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참고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한 근거로서는 한 세 가지로 들 수 있겠습니다.  금년과 내년도 경제를 다시 전망해 본 결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 되면서 마이너스 GDP갭의 해소시기가 종전에 예상했던 것 보다는 좀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 그리고 다음으로는 향후의 물가상승 압력이 종전 예상보다 다소 약할 것으로 보는 점, 그리고 세 번째로는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이 미흡해서 앞으로의 성장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점, 이런 것들을 고려한 데에 따른 것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8월에 이어 이달, 두 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조정이 성장세 회복에는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성장, 물가상황과 함께 금융안정에도 각별히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기조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과 가계부채,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한 금통위의 결정에 대해서는 한 분의 위원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내었습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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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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