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도라TV 해킹 사과문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국내 유명 동영상 공유 사이트 판도라TV의 해킹 소식이 전해져 논란인 가운데, 홈페이지에 한달만에 사과문이 게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판도라TV는 지난달 9일과 지난달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을 입고 이로 인해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해킹된 지 한 달 만에 내놓은 사과인데다 수습 방안을 제대로 내놓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판도라TV 해킹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15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판도라TV는 해킹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14일에야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판도라TV의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가 11만 명에 육박한다는 진술서를 바탕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유출된 정보가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유출된 회원 규모는 전체 800만 명의 회원 중 1%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판도라TV는 사과문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폰번호' 등 7개 항목 중 일부 혹은 전체"라며 "주민등록번호는 당사가 가입 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임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판도라TV는 "정보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과정의 재검토 및 강화조치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판도라TV는 정확한 개인정보 피해 규모와 대책안에 대한 설명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판도라TV 가입자 자신도 개인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