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통화정책을 동결했다. 다만 소비세 인상 여파로 제조업 생산에 대한 경기 판단은 하향 조정했다.
7일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끝내면서 연간 60조~70조엔 규모의 본원통화 확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OJ는 "일본 경제가 지속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난 4월 소비세가 인상된 후로 제조업 생산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소비세를 기존 5%에서 8%로 인상했다.
일부 BOJ 통화정책위원은 BOJ의 인플레이션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시라이 사유리 BOJ 위원은 "일련의 경제지표들을 보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최근 들어 미약해졌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키유치 타카히데 위원은 BOJ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소폭 낮출 것을 제안했으나, 회의 결과 8대 1로 부결됐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