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코스피 지수의 단기 저점을 1960~9165 정도로 예상했다. 전략측면에선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을 선별해 분할매수에 나서는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2일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추가 하락 시에는 연기금 등의 매수 가담 가능성 존재한다"면서 "기술적으로는 120주선이 위치하고 있는 1960선 부근의 지지 여부에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심리 위축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단기 낙폭이 과도한 상황인 만큼 기술적 반등은 가능한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전략측면에서는 "추가 하락시 매도에 동참하기 보다는 가격매력 있는 종목 중심으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차장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1965 안팎이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분석했다. 정 차장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상승추세는 일단 이탈했다"면서 "1965~1970 정도가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설명했다.
현 상황이 '심한 조정'이라면 바닥 국면일 수 있지만 '강한 하락'이라면 최소한 1900 아래를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반등할 경우는 2100까지 단기적으로도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인식한 1965가 무너지면 더이상 분석이 무의미한 패닉 상태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 송동헌 과장은 지수로 저점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주로 대형주 낙폭이 커지면서 떨어지는것이기 때문에 PBR 1배 등의 분석이 의미가 없고, 지수에 대한 저점 분석이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략측면에서는 변동성이 큰 주식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저점에서 잘 사면 좋은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내수주, 유통주 등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상저하고'로 보고 있다"면서 "연말 2200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