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부가 서울과 부산을 주축으로 하는 금융중심지 조성 로드맵을 완성했다.
뉴욕과 런던이 세계 최고 금융중심지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완성된 로드맵이라 그 추진 성과가 주목된다.
2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개최된 제17차 정례회의에서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14~2016)'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그간 관계행정기관 등으로부터 금융중심지 조성과 관련한 계획과 시책을 제출받아 향후 3년간 금융중심지 정책의 기본방향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확안을 완성했다.
이번 계획안은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중심지 위상 공고화를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는 △국제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구축 △금융산업의 국제역량 제고 △국제적 수준의 금융인프라 구축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 4대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금융산업과 법률·회계 등 금융연관산업의 집적을 도모해 국제경쟁력 있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종합금융중심지), 부산(해양·파생상품특화)의 지역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금융행정의 투명성 제고, 영어 제공 서비스 강화 등 경영·생활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도 세계 최고 금융 중심지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년 후 어느 도시가 세계 최고 금융 중심지가 될까'라는 질문으로 단행한 실시간 설문조사에서 현재 런던이 46%, 뉴욕이 41%를 기록 중이다.
런던이 소폭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두 도시는 엎치락뒤치락 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