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희, 리듬체조 은메달 획득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한국 리듬체조 선수단이 아시안게임 역사상 팀경기 첫 은메달을 따냈다.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팀 경기에서 한국 리듬체조 선수단이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23, 인천시청), 손연재(20, 연세대), 이다애(20, 세종대), 이나경(17, 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선수단은 총점 164.046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997년 방콕대회와 2002년 부산대회에서 2회 연속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이후 입상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손연재의 활약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 맏언니 김윤희의 무서운 뒷심 역시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날 김윤희는 첫 번째 볼 종목과 두 번째 후프 종목에서 각각 실수를 했다. 하지만 뒤이어 출전한 리본과 곤봉에서는 고득점을 얻어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왼쪽 발목과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윤희는 동생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윤희는 시상대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윤희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오른쪽 무릎은 이미 수술을 마쳤고 왼쪽 무릎도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나 때문에 성적이 떨어질 것 같았다. 동생들이 피해를 보니까 너무 미안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단체전 금메달은 170.130점을 기록한 우주베키스탄이, 동메달은 163.131점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이 획득했다. 중국은 157.698점으로 5위에 그쳤다.
김윤희 은메달 획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윤희 은메달 획득, 자랑스럽다" "김윤희 은메달 획득, 수고하셨어요" "김윤희 은메달 획득, 충분히 잘 해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