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전날 공개된 9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비둘기적으로 해석됐다.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소수의견 등장으로 인하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장전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도 우호적이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0.1%로 하락 전환했고, 전년동월비로는 1.1% 상승하는데 그치며 석달째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3년선물을 매수 중이고, 장중 소폭 밀리면 매수세가 따라붙어 강세장이 유지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의사록에서 동결을 주장하면서도 사실상 인하를 지지하는 뉘앙스의 위원들이 있었다"며 "10월에 어떤 금리결정이 나오더라도 소수의견때문에 인하 기대감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의사록 영향에 소비자물가도 부진해 장초반 재료가 호재"라며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강세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1bp 상승한 2.49%로 마감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주중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와 장중 미증시가 강세 전환한 영향으로 장기물이 소폭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확산됐다.
한편 오전 9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5틱 상승한 107.78을 나타내고 있다. 107.65~107.80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0틱 오른 118.92에 거래되고 있다. 118.75로 출발해 118.75~119.0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