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지난주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반응하며 전일에 이어 이틀째 반등세를 유지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24달러, 1.35% 상승한 배럴당 92.80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43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혀 소폭 증가할 것이라던 전망을 뒤집었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1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많은 41만4000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예상을 소폭 많은 82만3000배럴이 늘어났다.
WTI의 집하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19만1000배럴 증가했다.
이 기간 정유시설 가동률은 0.4%포인트 상승한 93.4%로 집계됐다.
브렌트유는 유럽의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WTI에 대한 프리미엄도 줄어들었다.
브렌트유는 이날 전일보다 14센트, 0.14% 오른 배럴당 96.99달러선에 머물렀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형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 에스펙츠의 암리타 센 애널리스트는 "중동 지역은 기업들이 앞으로 투자하기를 원하는 곳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96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는 브렌트유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10달러 가량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