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박시연이 출산 이후 2년 만에 비혼모 역할로 시청자와 만난다.
박시연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차기영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최고의 결혼’에서 결혼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만 가지기를 원하는 능력있는 아나운서 역할을 맡았다.
이날 박시연은 “오랜만에 공식석상이라 긴장된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 현재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혼녀인 박시연은 이날 극중 비혼녀(결혼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여자)인 차기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밝혔다.
그는 “저는 결혼을 하고 1년 만에 아이를 낳았다. 결혼을 안 하고 아이만 낳았으면 어떻게 키웠을까 싶다. 미혼일 때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차기영처럼 생각하진 않았다”며 “아이를 낳아보니 혼자서는 못 키우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시연은 결혼하고서 오히려 연기하기에 편했던 부분에 대해 “아이를 낳기 전에 아이가 있는 역할을 한 적 있다. 그때는 막연한 생각으로 엄마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은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이 됐는데 정말 제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라며 “아이를 낳고 나서 연기를 하게 되니까 극중에서도 엄마와 하는 신이 있는데 제가 막상 엄마가 되어보니 아이를 생각하는 애틋함 보다 엄마와 하는 감정신이 더 와 닿았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시연은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결혼’은 어떤 것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결혼은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이 아닐까 싶다”라며 “환상을 가지기도 하는데 결혼은 정말 현실이고 일상”이라며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게 제가 생각하는 최괴의 결혼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 점수를 준다면 7,80점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주말드라마 TV '최고의 결혼'은 오는 27일 밤 8시3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