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어 공연슈퍼주니어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슈퍼쇼6'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슈퍼쇼'가 100회 공연을 맞는 동안 인상깊었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려욱은 "아무래도 2008년 처음 시작했던 슈퍼쇼의 첫 공연이 가장 기억난다"면서 "그땐 우리만큼이나 팬들도 설레하고, 떨려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특은 "전 말레이시아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당시 남자 여자의 흰 살이 보이면 안된다고 하더라. 급하게 여자들 미니스커트를 롱스커트로, 남자들 민소매는 긴소매로 모두 바꿔서 무대에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슈퍼쇼1 때 점핑 등장하다가 시원의 신발이 걸렸었다"면서 시원도 잊고 있어던 순간을 생각해냈다. 시원은 "그때 상당히 위험했다"면서 아찔한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은혁은 "공연 도중보다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공항패션으로 선보였던 것"이라면서 "어벤져스 의상들 입고 공항에 등장했는데, 이게 공연에서 이어졌던 부분이라 유난히 생각난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앞으로 '슈퍼쇼'를 통해 찾고 싶은 나라를 말하며 즐거운 상상에 빠지기도 했다. 려욱은 "못가본 나라가 많이 있지만, 이제 지구 말고 달에서"라고 엉뚱한 대답을 하며 웃음을 줬다.

슈퍼쇼 100회 공연으로 지구 10바퀴를 돌았다는 기록에 이어, 시원은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10바퀴 돌았으니 50바퀴 정도는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은혁이 중동 지역을 언급한 데 이어 이특 역시 "어디든지 불러만 주신다면, 공연을 잘 못보는 아프리카 같은 곳도 가보고 싶다. K팝의 상징으로 행복을 전해드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훈훈하게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슈퍼쇼6'의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0월 29-30일 일본 도쿄에서 101번째 공연을 열어 재차 투어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