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이틀째 완만하게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긴축 신호 여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금속 상품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1.60달러 소폭 오른 온스당 1236.7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12월 인도분은 1센트 상승한 온스당 18.66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자산 매입을 추가로 축소, 달러화 상승에 무게를 실어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상당 기간’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성명서 문구를 삭제하거나 수정해 긴축 의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내비칠 여지가 있다고 투자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르는 한편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 상승은 금 선물에 악재로 작용한다.
마렉스 스텍트론의 데이비드 고베트 애널리스트는 “금 선물이 올해 강하게 상승할 기회가 상당수에 달했지만 번번이 후퇴했다”며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은 만큼 금값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 밖에 12월 인도분 팔라듐이 7.30달러(0.9%) 하락한 온스당 844.20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10월물이 3.80달러 오른 온스당 1367.30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12월 인도분은 8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