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문 - 8월 통방문을 보면 금통위에서 새롭게 집어넣은 문구가 있는데 가계부채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셨었는데요. 9월 통방에 특별하게 가계부채에 대해서 언급을 하신 부분은 없더라고요. 어제 통계가 나왔는데 8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한국은행 통계가 발표돼서 가계부채 동향에 대해서 총재님은 지금 늘어나는 추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평가 부탁드립니다.
총 재 - 8월에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5조 가량 늘어났는데, 대부분 은행대출이었고 비은행대출은 그 이전에 비해서 8월의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된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8월 중에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것은 은행대출이 많이 늘어났다, 그 다음에 은행대출 중에서도 소위 주택금융공사의 정책 모기지론을 취급한 데에 따른 규모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8월의 가계대출 급증은 그런 특이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6월말에 출시된 주택금융공사의 정책 모기지론은 금리 면에서 상당히 유리했었기 때문에 이것을 취급한 데에 따른 결과로 따른 것이고, 앞으로의 가계대출 흐름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상황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공보실장 - 추가 질문 있으십니까?
질 문 - 아까 하신 질문에서 조금 연결되는 건데요. 대외금리차 말씀을 하셨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채권시장에 외국인자금이 100조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무척 많은 상황인데 실제로 우리가 대외금리차를 많이 우려하고 그게 금리에 반영돼야 되는 상황인건지 그것에 대해서 한은이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8월에 인하를 말씀하시면서 경제심리의 위축이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하셨어요. 내수활성화, 심리위축을 회복시킬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이 되는데, 만약 이 심리회복이 생각보다 더디게 되거나 내수가 생각보다 더디게 활성화될 경우에, 지지부진할 경우에 한은이 어떻게 대응을 할 수 있을지 그 방향에 대한 생각을 좀 듣고 싶습니다.
총 재 - 내외금리차는 제가 원칙론적인 말씀을 아까 드렸습니다. 내외금리차가 많이 축소될 경우에는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원론적인 말씀을 드렸고, 지금 제가 내외금리차에서 상당히 우려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리스크라고 한다면 Fed 통화정책의 정상화 시기와 속도일 겁니다.
그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화가 어떻게 보면 대외적인 리스크 중에서 가장 저희들이 주의 깊게 봐야 할 리스크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만약에 Fed에서는 통화정책의 정상화에 대해 상당히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가면서 예측가능하게 점진적인 수준으로, 그 다음에 국제금융시장과 신흥국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해서 급격한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은 안 됩니다만 행여나 이것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내외금리차의 조정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렇다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항상 염두에 두겠다고 하는 차원에서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이 심리를 어느 정도 반전시키기 위해서 금리를 내렸는데 지금 기업의 투자심리는 좀 회복이 더디지만 소비심리는 조금 개선이 됐다 하는 점에서 저희들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투자심리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구조적인 문제 그 다음에 대내외 불확실성 같은 연유로 인해서 회복이 더딘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회복속도도 그런 불확실성의 크기에 따라서 좌우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만약에 더 안 될 경우에는 어떻게 될 거냐 하는 것은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정책수단을, 늘 어떤 상황에 대비해서 정책수단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마는 미리 이런 상황을 가정을 해서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답변을 제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보실장 -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십니까? 그러면 질문이 없으신 것으로 알고, 이상으로 기자간담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