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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셰익스피어문화축제 즐기자…'줄리어스 시저' 外

기사입력 : 2014년09월12일 17:07

최종수정 : 2014년09월12일 17:07

줄리어스시저 연습사진 [사진=충무아트홀]
[뉴스핌=장윤원 기자] 충무아트홀에서 진행 중인 ‘제2회 한국셰익스피어문화축제’가 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오는 9월 ‘셰익스피어대학생원어연극제’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다. 연극제에는 경기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대진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원어로 각 30분씩 공연을 할 예정. 교실에 갇힌 셰익스피어를 해방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열정이 발산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9월27일과 28일 양일간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 하나인 ‘줄리어스 시저’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의 회원으로 셰익스피어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들로 구성된 ‘셰익스피어의 아해들(KOREA SHAKESPEARE’S KIDS)’이 연출 및 연기자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10월4일, 충무아트홀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셰익스피어 낭송연극제’가 개최된다. 참여자들이 셰익스피어 작품의 대사를 낭송하며 목소리 연기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낭송연극제 이전에는 수차례 워크숍을 통해 효과적으로 셰익스피어 대사를 읊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한다. 인문학, 특히 셰익스피어에 직접 노출될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시낭송회와 유사한 형식으로 대사낭송, 대사연기력 등을 연마할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셰익스피어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셰익스피어포럼 미네티프리뷰 [사진=충무아트홀]
한편, 셰익스피어탄생 450주년 기념으로 지난 6월20일 시작된 ‘제2회 세익스피어문화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아마추어축제에서 나아가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축제로서 시민들이 셰익스피어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20일부터 한 달 간 ‘셰익스피어와 동시대 연극’이라는 주제 아래 3편의 연극이 공연됐으며, 7월11일에는 ‘셰익스피어 포럼’이 열려 ‘학계와 공연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학계와 공연계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셰익스피어 어워드에서는 연극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연출 오태석, 이윤택 그리고 배우 김소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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