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오후 국채선물이 강세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10년 선물은 전일 대비 반 빅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보합 수준에서 시작한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에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폭을 조금씩 늘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전 11시 20분 경부터 시작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추가인하를 주장한 소수의견이 1명 있다고 밝히면서 채권금리는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 총재가 각 종 사안에 대해 도비시한 입장을 취하면서, 국채선물은 재차 강세 탄력을 받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트레이더는 "총재는 분명하게 도비시했다"며 "추가인하를 주장한 소수의견도 나오고 했으니 인하에 대비하라는 뜻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트레이더는 "숏커버 들어와야 되는 쪽에서 사야 될테니 커브는 계속 눌리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커브를 플래트닝 시킬 정도의 강세가 나올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다만, 급한 숏커버는 일단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후 1시 1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4틱 오른 107.35을 나타내고 있다. 107.09~107.36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9080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6틱 상승한 117.05에 거래되고 있다. 116.40~117.0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9bp 하락한 2.406%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5.8bp 떨어진 2.676%를,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6bp 내린 3.024%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